여드름 생기는 과정과 여드름약 사용법

여드름 생기는 과정과 여드름약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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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화농성 여드름으로 시달리다가 피부과 한번 다녀와 관리한 지 두 달이 넘어갑니다.

평소 여드름 자국과 흉터 때문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피부 관련 책도 사서 보고 정보를 수집해 열심히 관리했더니 현재는 여드름이 올라오기는 하나 예전처럼 심하게 올라오지 않습니다.

또 손으로 짜서 색소 침착되듯 진하게 생겼던 자국이 많이 연해진 상태입니다.

 

2개월 전 제 피부 상태입니다.

이때 생기는 여드름은 겉으로 보기에 농이 차는 게 보이는 여드름이 있는가 하면....

진하게 자국이 남은 부분은 아무리 짜도 농은 나오지 않고 나중에 딱딱해지더군요.

그래서 피부과에 갔을 때 여드름이 발생한 부위에 트리암시놀론 주사를 놔서 여드름 균을 가라앉히는 것을 1차로 진행했고요.

2차로 먹는 약과 바르는 약, 트러블 세럼을 함께 발라주었습니다.

 

먼저 여드름이 생기는 과정을 보겠습니다.

우리 몸은 머리카락이 나는 모낭부터 시작해 몸 전체적으로 피지선이 이어져 있습니다.

코에는 피지선이 많으므로 블랙헤드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인데요.

때론 등이나 앞가슴 쪽에 여드름이 올라오는 이유도 이곳에 피지선들이 이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1차적으로 피지선과 연결된 모공에 호르몬 변화, 먼지, 두꺼운 화장, 불결 등의 이유로 모공이 막히게 됩니다.

2차로 모공이 막히면 각화 현상이 일어나 (피지가 모여드는 현상) 화이트헤드, 블랙헤드가 생성됩니다.

3차로 피지가 많아지면 피지를 먹고사는 여드름균이 증식하기 시작합니다.

4차로 여드름균과 염증균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다가 피부 밖으로 터지기도 하고 피부 진피층인 안에서 터지기도 합니다.

여드름 약 사용법

 

 

크기가 작고 깊은 여드름이 아니라면 물파스식으로 바르는 약 만으로도 호전이 쉽게 됩니다.

사용법은 세안 후 여드름 발생 부위에 톡톡 찍어줍니다.

그러나 바르는 약만으로는 증상이 심한 경우 피부과 주사 치료와 함께 먹는 약인 소트 레티노인 성분의 1일 1정 복용약을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은 일시적인 효과를 줄 수 있으나 영구적인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평소 피지가 생성되지 않도록 모공을 청결히 관리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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