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들어가지 않는 심한 손상모 상한 머릿결 셀프 복구매직 후기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되찾으세요!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는 심한 손상모 상한 머릿결 셀프 복구매직 후기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되찾으세요!

 

셀프매직 후기 전&후 사진

 

잦은 염색과 펌 및 고데기 사용으로 머릿결이 개털이 되었습니다. ㅠㅠ

 

■ 복구매직 가격은 얼마인가?

 

저는 1년 전쯤 미용실에서 복구매직을 10만 원 주고 한 번 받았었는데요.

 

한번 상한 머릿결은 아무리 헤어팩이며 복구매직을 한다 해도 머릿결 자체에 수분과 단백질이 모두 빠져나갔고 큐티클이 무너진 상태라 푸석푸석함이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새 머리카락이 자라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관리를 해주며 머릿결을 잘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요.

 

■ 미용실 헤어 클리닉 가격은?

 

돈이 많으면 미용실에서 클리닉을 주기적으로 받으며 머릿결을 잘 관리해주면 좋겠지만...

 

한번 클리닉에 4만 원씩 월 2회 받아주는 비용이 제겐 부담이 컸습니다.(클리닉 비용은 미용실마다 다릅니다. 제가 가는 미용실 기준입니다.)

 

■ 집에서 헤어클리닉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은?

 

 

 

 

 

그도 안된다면 1) 주 1~2회씩 헤어팩을 머리카락에 바른 다음 스팀타월을 활용해 10분~15분씩 감싸 준 후 헤어에 영양을 충분히 주어 관리를 해 주라고 하는데요. 집에서 클리닉을 하는 방법과 미용실에서 하는 방법의 차이가 바로 이 스팀이었습니다. 미용실에서 먼저 두피의 모공을 모두 열어준 후 스팀으로 클리닉에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요즘은 스팀타월 대신 2) 전기 헤어캡이 만원대부터 워낙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제품들이 잘 나오니 헤어캡을 주기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헤어스타일에 굉장히 관심이 많기 때문에 탈색부터 많은 펌을 해 보았는데요.

 

복구매직을 미용실에서 받고 5만 원짜리 헤어팩을 추천받아 사 오면서 이런저런 팁을 원장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복구매직을 받으면서 손상된 헤어에 대해 이것저것 여쭤보니 3) 머릿결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 차라리 어두운 색상의 염색을 넣는 것이 더 머릿결도 좋아 보이고 복구 매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건 참으로 의외였습니다. 이미 상한 머릿결에 또 염색을 한다니 말이죠!

그런데 저는 어두운 톤의 염색이 어울리지 않아 포기하였고요.

 

또 의외의 헤어 관리 팁은 4) 젖은 헤어에 헤어팩 사용 시 빗질을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우린 젖은 모발에 빗질을 하는 경우 큐티클이 손상되므로 빗질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원장 선생님은 빗질을 활용해 헤어팩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작은 양으로 골고루 팩을 발라 헤어에 스며들게 하는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집에 와서 해 보니 정말 2~3번 헤어팩을 짜야 모든 두포에 가능했던 게 1~2번의 양으로도 빗질을 활용하니 골고루 팩이 발라졌습니다. 또 손으로만 헤어팩을 사용하는 경우 군데군데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헤어가 엉켜있는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빗질을 활용하니 전제가 골고루 헤어팩이 아주 잘 발라져 샴푸 후 헤어가 더욱 찰랑거리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5) 복구매직 집에서 셀프로 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미 탈색이 심하게 되어 고무줄처럼 끊어지는 헤어라면 피해 주시고 저의 헤어 상태 정도라면 이 방법을 활용해 셀프 복구매직을 집에서 해 보세요!

 

잦은 염색과 펌으로 심하게 상한 손상모발 상태

 

이 방법은 이미 유튜브에도 많이 소개가 되어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셀프 복구매직을 하기 전과 후 정말 차이가 많이 나죠?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왼쪽 사진의 머리카락이라고 감히 상상도 안될 만큼 찰랑거리는 헤어를 되찾았는데요.

 

그러나 이 방법이 100% 손상모의 영원한 탈출 방법은 아니며 전기 헤어캡이나 스팀타월 및 헤어팩과 오일 등을 사용함으로써 주기적으로 계속 잘 관리를 해 주시며 머릿결을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그럼 셀프 복구매직하는 방법 보여드릴게요!

 

 

먼저 샴푸 한 후 물기를 모두 짜내고 헤어팩을 상한 머릿결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아니면 샴푸 후 수건으로 물기를 털어낸 후 헤어팩을 발라주셔도 됩니다.

 

저는 헤어팩을 여러 개 사용해 보았는데요.

 

앞전엔 미장센 헤어팩을 사용하다가 너무 비싸서 이번에 양이 많고 가성비와 후기가 평타를 치는 바오밥 헤어팩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쿠킹호일을 잘라 그 위에 상한 헤어 올려준 다음 빗질을 하여 잘 펴주세요.

 

이때 많은 양의 헤어가 아닌 1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조금씩 나누어 클리닉을 해 줄 거예요.

 

 

 

그리고 쿠킹호일을 헤어에 완전히 감싸 준 다음 고데기를 활용해 1초씩 꾹꾹 눌러가며 아래로 모두 열을 가해주세요.

 

그런데 고데기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고데기가 두 개인데 한 개는 미용실 전용 고데기로 고장이 나서 수리에 들어가 저렴히 고데기로 하게 되었는데요.

 

미용실 전용 고데기보다 묵직함이 덜하고 열판에 열만 너무 뜨겁게 올라 약한 열에서 클리닉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상한 손상모를 모두 클리닉 해주고 10분가량 실온에서 열기를 식혀주세요.

 

그다음 헤어팩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위 사진은 헤어팩을 씻어낸 후 사진입니다.

 

그럼 드라이를 해 볼게요!

 

 

드라이한 후 헤어 상태입니다.

 

 

 

 

저는 자연건조로 헤어를 말리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5) 미용실에서는 머리카락을 말리지 않는 습관은 마치 물에 담가놓은 옷이 삭는 것과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대신 100% 바짝바짝 너무 뜨거운 열을 가해 말리지 마시고 8~90% 정도 말린다고 생각하시면서 두피에서 10~15cm 정도 띄워 두피 쪽만 말린다라는 생각으로 헤어를 말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헤어를 말릴 때 6) 너무 뜨거운 열로만 말리시면 말리시는 속도가 더디며 찰랑거리는 헤어 연출과 빠른 드라이를 하고 싶다면 중간에 차가운 바람을 한 번씩 넣어주시면서 말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뜨거운 열로만 드라이를 하는 경우 말리는 속도가 느려지고 헤어 손상도 크기 때문입니다.

 

 

어떤가요? 정말 전과 후가 놀랍도록 변하였죠?

 

그럼 상한 모발 복구매직이 고민이시라면 집에서 간단하게 셀프 복구매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