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 스프레이 편의점 저녁 알바하면서 구입했어요

저녁 늦게 돌아다녀도 생전 밤길 무서워한적이 없는 저인데요.

한달 전부터 편의점 저녁 알바를 시작했는데....

한날 저녁에 시비를 거시는 아저씨가 계셨어요.

뭐 이야기 하자면 길고, 중간에 경찰 오고...저 일 끝나는 시간에 맞춰 기다리셨다가 째려보고 가시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일이 한번 생기니....

늦게까지 근무를 하는지라 언제 또 와서 해꼬찌 할까 싶은 무서운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호신용 스프레이를 구입했는데요.

제가 구입한건 퀸 페퍼 스프레이에요~

 

발사는 35회정도 할 수 있고요.

직접 발사해 보니 매우 매운 화학냄새가 나면서 빨간 액체가 발사되는데요.

어느정도로 매울까? 상상이 안 되실텐데...

상상 그 이상....이게 눈이나 얼굴에 맞으면 움직일수 없을정도로 맵고 냄새가 지독해요.

더 자세히 보여드리자면....

 

 

박스에서 바로 꺼낸 모습이고요.

 

 

사용하려면 앞에 마개를 제거해야 해요.

 

이렇게요.

그리고 범인의 얼굴에 대고 한번 발사하는게 아니라 마구 발사해야돼요.

왜냐하면 스프레이 특성상 처음에는 헛 공기가 찬건지 액체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두번, 세번째 누르니 쭈 쭈욱~ 발사되더군요.

그러니 호신용 스프레이 구입하셨다면 처음에는 한번 집에서 펌핑 해 놓으시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호신용 스프레이 구입하시고자 한다면....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