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양 감소 걱정되어 산부인과 다녀왔어요 노화가 원인이라고?

생리양 감소 걱정되어 산부인과 다녀왔어요 노화가 원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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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른 살이 넘어서부터 확실하게 생리양이 급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셋째까지 출산을 했는데 셋째를 출산하기 전에도 20대에 비해 확연히 생리양이 3/1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니 생리 첫날에만 조금 양이 있어서 패드를 3개 정도 가는 편이고 둘째 날부터는 생리양이 첫날보다 반으로 줄어들어 패드를 2개 정도 교체할 양만큼 나온 것이 아니지만 위생상 교체하게 되는데요. 셋째 날에는 거의 양이 없어 팬티라이너를 대고 있어도 될 정도이며 넷째 날은 거의 양이 없고 갈색 혈이 조금 나오기만 하다 생리가 끝납니다.





생리 주기는 29~30일로 거의 정확한 편입니다. 현재 나이 39살이 되니 젊었을 때는 없던 허리 통증, 두통, 피로감, 짜증 등 생리통은 생겼지만 생리양은 여전히 줄어든 상태로 머물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경우 53세까지 일주일 가량 많은 양의 생리를 정상적으로 하셨는데요. 유전은 아니고 출산을 더 할 생각은 없지만 건강상 문제가 있는 건지 걱정되어 산부인과를 방문했습니다.




그러니 처음 갔던 산부인과에서는 생리양과 건강상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생리양이 적고 기간이 짧아도 임신과는 별개여서 오히려 양이 적고 기간이 짧은 게 더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반개월 전 제가 계류유산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계류유산의 원인이 태반 즉 임신 시 아기가 쿠션 위에 올려진 것처럼 안전하게 보호해 주며 영양분을 공급받는 곳이 태반인데요. 생리양이 적어 태반이 정상적인 두께로 만들어지지 않아 영양소 부족으로 아이가 자라지 못한 상태로 유산이 진행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빨갛고 진갈색혈이 일주일째 계속되어 상황을 보고 계류유산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요.
난소나 자궁에는 이상이 없지만 노화와 잘 섭취하지 않는 영양소 부족으로 생리양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갑상선 항진증을 겪고 있기 때문에 몸이 계속 연료를 때어 기초대사량이 다른 사람보다 3배가량 높아 매우 마른 타입인데요. 생리가 만들어지는 기간에는 태반이 정상 두께로 두꺼워지면서 만들어져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 정상 두께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어 생리양  감소 원인이 되었습니다.


물론 건강상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생리 감소 원인이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뜻임을 산부인과에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러니 이제 출산을 하기에는 어려운 몸 상태로 접어드는 것이죠. 다시 출산할 생각은 없지만 기분이 우울하더군요. 그러니 되도록 35세 이전에 아이를 출산하는 게 산모와 아이를 위해서도 건강한 출산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건강 관리를 잘하신다면 마흔이 넘어서도 충분히 임신이 잘 되시더군요. 그럼 영양제며 음식 섭취 및 운동 열심히 하셔서 건강 잘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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