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서 가르쳐 준 질 수축 요실금 방지 케겔운동법

아이를 3명 출산하고 40대에 접어드니 젊을 때와는 다르게 남편 앞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또 앉아 있으면 요실금이 생겨 소변이  줄줄 흐르고 질 방귀 소리가 나며 조금만 피곤해도 질염이 생겨 산부인과를 자주 다녔는데요. 케겔운동 후 요실금과 질 방귀, 질염이 전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산부인과에서 가르쳐 준 질 수축 케겔운동법 소개해 드릴게요!

 

산부인과에서는 소음순이 많이 늘어나 질 입구를 닫고 있으며 질 또한 많이 늘어진 상태라 질염이 자주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임플란트 질 성형에 대한 안내를 해 주었는데요.

 

임플란트 질 성형은 예전의 늘어진 질을 잘라내고 봉합해서 통증이 심했던 이쁜이 수술과는 다르게...

 

고무로 된 링을 질에 삽입해 다시 질이 늘어지는것과는 상관없이 질 수축을 유지시켜주는 수술이었습니다.

 

 

 

수술은 선뜻 내키지 않은 저에게 산부인과에서는 질 수축 운동법을 가르쳐 주셨는데요.

 

산부인과에서 가르쳐 준 질 수축 운동법은 2가지였습니다.

 

1) 서서 하는 케겔 운동법

 

 

1) 벽에 기대어 서서 몸을 곧게 쭉 세운 후 발을 모은다. (산부인과에는 케겔운동 기구가 있었는데 집에 와서 기구 없이 하려니 더 힘들더군요.)

 

2) 그리고 발 앞부분(엄지발가락 부분)을 벌려주면서 (발 뒤꿈치는 붙어있는 상태를 유지합니다.) 엉덩이부터 시작해 서서히 질에 힘을 주며(20초)  쪼여준다.(20초) 풀어준다.(20초)

 

그리고 다시 발을 모은 후 벌려주면서 위 방법을 반복한다. 20초 힘을 주고 멈춰 있는 게 매우 힘이 듭니다.

 

질 성형 수술을 고려중인 분들이 아셔야 하는 부분은 수술을 해도 질 수축 운동을 해 주지 않으면 효과가 금세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쁜이 수술을 했는데도 1년 지나니 그대로더라~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요.

 

나는 케겔운동을 했는데도 질 수축 효과를 잘 못 봤다 하시는 분들은 오늘 이 글을 꼭 참고하세요.

 

 

 

 

2) 누워서 하는 질 수축 법, 개인적으로 서서 하는 것보다 누워서 하는 게 효과가 더 컸습니다.

 

수술보다 중요한 것은 질압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유는 수술로는 질을 좁혀 놓을 수는 있어도 질압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질압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케겔 운동으로 충분합니다.

 

케겔운동의 경우 하루아침, 점심, 저녁 시간을 나누어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3개월 6개월 후 질압이 상당히 증가합니다.

 

저의 경우는 일주일만 꾸준히 했는데도 효과가 컸고 지금 3달째 했는데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

 

1) 누운 상태로 무릎만 세워주고 온 몸의 힘을 빼 줍니다.

 

2)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생각하면서 엉덩이부터 서서히 쪼여주면서 질 속을 수축합니다.

 

3) 처음에는 10초 쪼여주고 10초 멈춤 10초 서서히 풀어주기를 반복합니다. (소변을 참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4) 그리고 익숙해지면 3초씩 늘려 운동을 해 주세요.

 

 

 

 

이때 중요한 것은 힘을 한 번에 줬다가 뺐다가 해서는 운동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힘이 들어도 서서히 쪼여주고 멈추고 서서히 풀어주고를 반복해야 질 근육에 탄력이 붙습니다.

 

또 맨몸으로 운동하는 것보다는 케겔 볼을 사용하시면 어느 쪽에 힘이 들어가는지 감을 잡기가 수월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많이 섭취하시며 꾸준히 운동하세요!.